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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3/2) 오사카 여행 어머니를 모시고, 형네 가족과 함께 오사카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다. 형네 가족이 오사카를 자주 왔다갔다 해서 여행을 리드 하여 갔다. 우선 에어부산을 타고 오사카를 갔다. 인천공항에서 에어부산 창구가 몇개 없어서 사람 수에 비하여 많이 밀린 것이 쫌 아쉬웠다. 그리고 오사카 공항...ㅎㅎㅎ 정말 사람 많다. 정말 많다. 각오 단단히 하고 가야 한다. 다행히 우린 아이와 노약자가 있어서 숏컷으로 가긴 했지만, 그렇지 않고 오로지 입국 심사를 받으려면 정말 오래 걸린다. 입국한 날 처음 간 음식점은 훗쿄쿠세이 신사이바시본점이다. 홋쿄쿠세이 신사이바시본점 · 2 Chome-7-27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4.1 ★ · 일본식 서양 음식점 ww.. 2024. 3. 11.
(2024 #17) 부동산 투자, 농사짓듯 하라 | 조훈희 지음 부동산 투자, 농사짓듯 하라 평생 남 밑에서 일하며 마땅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그 지긋지긋한 삶의 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부동산 투자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줄지도 모른다. 싹을 틔 www.aladin.co.kr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주 타겟층이 누구일까? 하는 것이다. 사실 부동산 입문자들을 위하여 이 책이 쓰여진 거 같은데, 그렇기에는 너무나도 넓은 부동산의 투자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하나 하나에 대한 깊이가 너무 얕다. 그렇다고 또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기엔 어떤 동기부여나 흥미 유발 하는 부분 등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너무 농사라는 것과 부동산을 같다 붙이려다 보니, 약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공감이 안 .. 2024. 3. 11.
(2024 #16) 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 장한식 지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책은 일단 제목이 잘못 지어졌다. 이 책의 방점은 "운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운이 없는 사람도 본인의 삶의 태도와 노력과 끈기 등으로 인하여 없던 운도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책은 읽어보고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책 제목만 보고는 그냥 그저 그런 책으로 폄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제목이다. 이 책은... 약식 "세이노의 가르침"과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맨손으로 바닥에서부터 일어선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이 책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삶의 순간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본인이 개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여 개선을 해 나갔고, 오지랖일.. 2024. 3. 9.
(2024 #15) 2024 세계대전망 | 이코노미스트 지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책은 이코노미스트가 전 세계에 2024년 전망, 동향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하여 정리한 책이다. 사실, 내용이 방대하여서.. 웬만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선 그 하나 하나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해의 흐름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2024년의 최대 빅 이벤트는... 사실, 이런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예측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미국 대선, 그 중에서도 "트럼프"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 나온게 된다면, 그리고 그가 당선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들을 적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동맹국들 입장에.. 2024. 3. 8.
(2024 #14)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편저/기획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책은 제목으로 끝난다. 그냥 배불리 먹지 말라는 것이다. 저자의 논조는 간단하다. 사람마다 먹을 양이 하늘이 정해 주는데... 과식을 하게 되면 이것을 너무 빨리 다 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의 운을 다 써버린다... 뭐 이런 내용이다. 김승호 회장님께서 추천한, 그리고 스노우폭스 출판에서 나온 거라 봤는데... 그냥 도서관에서 서서 잠깐 보면 될 만한 책인 거 같다. p21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것은 몸을 혹사하지 않는 정도의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육체 노동자처럼 몸을 많이 쓰는 사람은 그 작업 정도에 따라 꼭 먹어야 할 최적의 식사량의 정도가 있습니다. 또한 몸의 크기나 그 기운의 많고 적음, 약함.. 2024. 3. 5.
(2024 #13)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전자책]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뉴욕타임스·아마존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과학 저술가 스티븐이 현대 세계를 만든 6가지 혁신을 다룬다. 스티븐 존슨은 유리, 냉기, 소리, 청결, 시간, 빛 등 현대인의 삶에서 떼어놓 www.aladin.co.kr 이 책은 세상을 바꾼 6가지 혁신에 대한 책이다. 일종에 나비효과와 같다고 할까? 어떤 하나의 발견, 발명 또는 혁신이 어떻게 타고 타고 이어져서 현대의 삶을 만들어 냈는지를 그리고 있는 책이다. 마치 최신판 "과학혁명의 구조"와 같다고 할까? 하나의 발명이 어떤 기발한 천재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당위성과 무르익음이 함께 맞물려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계속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생각지 않았던 혁신의 고리들이 이어지는 것들.. 2024. 3. 5.
(2024 #12) BE HAPPY, 노르웨이 라면왕 미스터 리 이야기 | 이철호, 이리나 리 공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마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 절망가운데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작은 희망을 찾아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 싶다. 저자인 이철호씨 역시 마찬가지 인물이다. 6.25 전쟁통에 가족들과 떨어져 친구들과 구두닦이를 하다 죽을 고비를 넘겨 미군 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하게 되었고, 어깨너머로 배운 영어와 특유의 성실함으로 사람들의 눈에 들어 결국 지휘관의 개인 비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그러나 북한군의 기습 폭격으로 인하여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이 치료를 위해 지휘관이 사방팔방 치료를 위해 애쓰다 노르웨이에서 치료를 해 주기로 하여 여러 우여곡.. 2024. 3. 4.
2024.02.26, D+7 : 안식년의 목적 안식년을 가지고 있다. 흔히 말해 육아휴직. 사실, 그냥 쉬면 참 좋기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생각보다 아내가 은근 신경전이 많다. 아무래도 계속 같이 있게 되고, 그럼에서 오는 긴장감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보다도 은근 스트레스가 있다. 일단 재정적인 부분에 대한 것이다. 아무리 돈을 모아 놓고 육아휴직을 냈지만, 그래도 일정한 인컴 캐쉬가 없다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가 된다. 어떨 때는 "그냥 써~"이러다가, "아니 이렇게 막 써도 되" 두가지 마음에서 왔다 갔다 하는 마음이 상당한 스트레스이다. 두번째는 "내가 뭐하고 있지.." 라는 존재론 관점의 스트레스이다. 그냥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드니, 참으로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면서 들은 생각이... 이 기간 동안 '주의 일.. 2024. 2. 27.
(2024 #11) 칩워 | 크리스 밀러 지음, 노정태 옮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을 하였었다. 그런만큼 왜이렇게 손이 안 갔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이 반도체 여러 기업들과 현재의 국제정세,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예측한 것이 나오는 그런 류의 책인줄 알았다. 또 뻔하디 뻔한 반도체 책인가 보다... 싶었다. 그런데, 이 책의 목차조차 보지 않았던 나의 실수였다. 이 책은 그런 류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마치 소설같다. 반도체가 어떻게 태동을 하게 되었으며, 그 당시 여러 국제 정세와 함께 이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커왔는지에 대하여 기술이 되어 있다. 마치 반도체 산업 역사서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고 보니 뭔가 반도체 주요.. 2024. 2. 25.
D+6 : 기회비용 이번 달 마지막? 월급이 들어왔다. 물론 1달 전체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이번 달 급여 중 육아휴직 전 기간까지만 잘라서 나왔다. 정확히 얼마가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회사 시스템에 접속하여 급여 명세서를 확인하였다. 급여명세서만 확인하였음 좋았겠건만... 그만, 메일도 확인을 하게 되었다. 메일에는 뜻밖의 메일이 와 있었다. 연차로 따지면 나보다 한두해 정도 후배에 속하는 친구가 리더쉽 평가를 받게 된 것이었다. 차기 팀장 후보가 된 것이다. 내가 팀장이 되고 싶으냐? 하면...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지껏 계속 조기진급을 해 왔었는데, 뭔가 내가 누군가에게 밀렸다는 느낌이 드니 기분이 묘했다. 육아휴직을 하지 않았음, 저 자리는 내 자리였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물론 아닐 가능성이..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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