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6) 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 장한식 지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책은 일단 제목이 잘못 지어졌다.

이 책의 방점은 "운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운이 없는 사람도 본인의 삶의 태도와 노력과 끈기 등으로 인하여 없던 운도 만들어 내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책은 읽어보고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겠다.

책 제목만 보고는 그냥 그저 그런 책으로 폄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제목이다.

 

이 책은...

약식 "세이노의 가르침"과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맨손으로 바닥에서부터 일어선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이 책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삶의 순간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본인이 개선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여 개선을 해 나갔고,

오지랖일 수 있겠지만, 바로 옆에서 뭐가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가지고 대하고,

그것들이 이어져 계속 또 다른 기회들로 연결이 되는 그런 것들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찢어지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집을 나왔다.

그리고 집을 나와 일을 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아 갔고,

그 돈을 몇번 집의 어려움을 모른채할 수 없어 주었으나, 결국 본인이 먼저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것마저 끊었다.

그리고 본인의 일자리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여 일했고, 최고가 되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마치 본인이 사장인 것 마냥... 그렇게 일을 했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이 도전을 받았다.

나 역시도 입사했을 때에 성공하는 직장인의 첫번째 덕목으로 "사장처럼 일하라"라고 교육을 받았었다.

그때 동기들과 키득거리며... "대체 얼마나 부려먹으려고 이런 되도 않는 쇄뇌교육을 시키냐~" 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것이 진리였던 것이다.

특히나 최근의 바람이, "받는 만큼 일하자"인 거 같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일만으로 축소하여 일을 하는 거 같다.

나 역시도 이것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그런데 이렇게 일을 하면 일이 재미가 없어진다.

그리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

본인의 분야가 아니더라도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본인의 돈을 들여서라도 공부해서 최고가 되기 위하여 애써왔다.

그렇게 애쓰는 것을 누군가는 보고 있었고... 그것이 쌓여 성공의 길을 열게 되는 거 같다.

 

댓가 없는 결과는 없는 거 같다.

내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것 처럼 느끼지만... 정말 내가 그러고 있는가?에 대하여 정말 정직하게 돌아봐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맨손에서 자기의 영역을 구축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꼭 귀 기울여야 하겠다.

 

---

p9

인생은 당신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꿈을 이뤼낸 사람들은 세상을 탓하기보다 행동하고 실천했다. 운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다.

 

p25

당신이 무엇을 전념해서 노력할 때 성공 가능성을 통제하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지나치게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평범한 삶으로 당신도 돌아가도록 설득하려 들 것이다.

속으로는 당신이 성공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자신을 크게 앞질러 위대해지는 것을 보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 중 99%는 무엇 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다.

오직 당신의 멘토와 경쟁하는 친구들 긜고 당신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여라.

"10배의 법칙" 중에서

 

p42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나는 이 스포츠 정신을 좋아한다. 모두가 최고가 되려 하면 자기 자신에게 스트레스만 쌓이고 남들의 시선에도 지나치게 긴장을 느끼게 된다. 어차피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서 최고가 될 수도 없다. 자꾸만 위를 쳐다보며 '나는 왜 최고가 될 수 없을까?' 고민하지 말고, 현재를 바라보며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p64

자신의 인생에 불만이나 결핍이 있는 사람만이 삶을 바꾸기 위한 꿈을 꾼다. 결핍을 느낀다는 것은 무엇이든 자신의 현재 상태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완전하거나 완벽하지 않아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래서 불만과 결핍이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때가 많다. 당신은 어떠한 결핍을 인생을 바꾸는 원동력으로 사용할 것인가?

 

p66

"성향에서 나오는 것도 있겠지. 근데 나도 처음부터 이런 사람은 아니었어. 어떻게 보면 내가 가진 인생에 대한 불만이나 결핍을 채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점점 이런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던 거지. 자꾸 시도하고 성공하는 경험이 쌓아면 자기 자신을 믿게 되고, 자기가 하는 선택들에도 확신이 생기게 돼."

 

 p70

"성공한 사람은 남은 용서하지만 자신을 용서하지 않아. 실패한 사람은 자신을 용서하고 남을 용서하지 않지. 실패한 사람은 '네 탓이야'하면서 남 탓만 해. 반면에 성공한 사람은 내 탓을 한다는 거야."

 

p82

꿈꾸는 자만이 산을 옮긴다. 다른 사람들은 다 안 된다고 해도, 말도 안 되는 꿈이라고 비웃어도 내가 해내겠다고 결심만 하면 다 이룰 수 있다. 그러니 일단은 시작하고 행동하라. 빨리 이루고 싶고 빨리 이렇다 할 성과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산을 옮기는 일도 첫 삽을 푸는 것에서 시작한다. 결과에만 집착하기보다는 과정을 즐기며 천천히 여유롭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p90

나는 지금까지 저축 대신 경험에 투자했고, 돈으로 산 그 경험들은 이제 그 곱절의 돈을 내도 결코 재현할 수 없다. 저축으로 눈앞의 불안을 조금 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미래를 위해 죽은 돈을 꽁꽁 품고 살 것인가? 살아있는 돈으로 현재를 귀중하게 만들어 줄 값진 경험을 쌓을 것인가? 어느 쪽이 후회없는 인생이 될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p103

내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까운 법이다. 내 돈이 아깝다고 안 쓰고 남의 돈을 빼앗아 먹으려고 하면 돈은 당신이 작은 그릇의 사람임을 알고 가차 없이 떠난다.

 

p123

행복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랑은 내가 받으려고만 하면 받을 수가 없는 거고 사랑은 줘야 받을 수 있다. '시기가 어려우니까, 내가 처한 환경이 이러니까' 하며 주어진 대로 살면서 '나는 불행해. 나는 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나는 왜 이렇게 안 될까. 나는 왜 운이 없을까? 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나는 하는 일이 다 잘돼, 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따라, 난 인적이 있어' 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사람들이 내게 몰려온다. 구차하게 남의 것, 남의 밥 얻어먹으려고 하지 않고 품위 있게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려고 하면 나 스스로도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남에게도 존경받는다.

 

p132

결핍의 반대는 감사다. 나는 '감사'가 인간이 가진 가장 밝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있는 사람일수록 감사하는 마음을 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무엇을 가져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무런 바람 없이 그저 현재에 감사하자. 그러면 만족스러운 감정과 함께 그 감정에 어울리는 일들이 펼쳐질 것이다. 

 

p139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p166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무엇을 하든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이다. 좋든 싫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당신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가능한 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과 가까이하고 그 사람을 얻는 기술을 터득하라.

 

p210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성경에도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 모두 같은 맥락이다. 사람과 무언가를 주고받는 일은 일종의 상호작용이다. 따라서 내가 빨리 얻는 방법은 베푸는 길밖에 없다.

 

p246

성공하는 법,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세상이다. 나는 무엇보다도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좋은 습관은 쉽게 체득되지 않지만 한 번 몸에 배게 하면 평생을 간다. 그러니 평소 좋은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항상 긍정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고, 좋은 사람을 곁에 두어라. 그리고 워런 버핏의 말처럼 무언가 공부하고 배우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마라.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반드시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휴가를 내서라도 배우러 다녔다. 그것은 모두 무형의 자산으로 남아 현재도 내게 돈을 벌어다 주는 소중한 밑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