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5) 2024 세계대전망 | 이코노미스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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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코노미스트가 전 세계에 2024년 전망, 동향 및 주요 이슈들에 대하여 정리한 책이다.

사실, 내용이 방대하여서.. 웬만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선 그 하나 하나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해의 흐름에 대해 대략적으로 파악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2024년의 최대 빅 이벤트는... 사실, 이런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예측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미국 대선, 그 중에서도 "트럼프"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 나온게 된다면,

그리고 그가 당선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들을 적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동맹국들 입장에선 많이 불편한 상황이 올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그리고 시진핑의 2027년까지의 대만 침공 준비 완료에 대한 의지...

이와 함께 대만 선거(이미 지났지만...) 등이 큰 이슈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에 대해 예측한 것 중에 국민의 힘이 총선에서 과반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 한 것이다.

이것을 쓴 때에는 민주당이 여론에서 많이 앞섰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예측을 했을까? 그 근거가 많이 궁금하긴 했다.

 

그리고 또하나는...

일자리에 대한 부분이었다.

AI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줄고 있는 것이 글로벌 트렌드이다.

일할 사람이 없어 임금이 오르고, 또 일자리 구하기가 쉬워지고,

무엇보다도 노년에 일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계속 제공이 되는 트렌드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