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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재태크, 경제

(2023 #39) 가치투자, 주식황제 존네프 처럼하라 | 존 네프 지음

by 뚱냥아빠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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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주식황제 존 네프처럼 하라

가치투자의 귀재 존 네프가 직접 자신을 조명하고, 자신의 투자 비법을 소개한 책. 일선에서 영광스럽게 물러난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거둬온 경이적인 실적의 근간이 된 주가수익비율(PER)

www.aladin.co.kr

이 책은 "존 네프"라는 미국의 유명한 펀드매니저의 일생과 함께

투자 법칙, 그리고 사례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사실 1장과 3장은 꼭 있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1장은 존 네프의 어린 시절부터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성장기를 그린 부분인데

이 부분이 과연 투자와 연관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기는 하다.

만약 있었다 하더라도 약간만 소개되도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너무 길게 느껴졌다.

 

3장은 그의 펀드의 윈저 펀드의 투자 기록을 적은 곳이다.

아마도 내가 미국 주식을 많이 했었고, 이들 기업에 대한 백그라운드가 있었다면..

그리고 이분이 투자하던 시절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알고 있었다면 재미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이러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뭘 사고, 이래저래서 뭘 팔았다. 하는 것들이

잘 공감도 안 되고,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 것들이 많았다.

조금 더 투자에 내공이 쌓인 후에 보면 좋을까? 싶은 생각은 들었다.

 

그에 반면에 2장의 "변한지 않는 원칙"의 부분은 참고할 내용들이 정말 많았다.

기본적으로 나 역시 "저PER" 기업들에 눈길이 가는 투자자이다.

그러다 보니, 이분이 하시는 말씀들에 참 공감이 많이 가고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1. 낮은 주가수익비율 - PER

2. 7퍼센트 이상의 펀더멘털 성장

3. 배당수익률과 방어

4. 총수익률과 PER의 긍정적 관계 견인

5. PER을 감안한 순환 노출

6. 확실한 성장기업

7. 강력한 펀더멘털

 

이 투자의 원칙들에 대해서는 잘 새겨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투자 원칙들을 하루 빨리 정립하여 계속 튜닝해 나가야 하겠다.

 


p129

시장에서 PER이 매우 낮음에도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투자 대상이다. ~ 중략 ~ 여기에 대중의 관심을 끌 만한 배당수익이 있는 경우를 최선으로 간주했다.

 

p139

'총 수익률'이란 미래의 성장 추정치, 즉 연간 수익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의 합계를 의미했다. ~ 중략 ~ '총수익률 / PER'이 0.7을 초과하는 종목이라면 윈저의 전통적 기준을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

 

p142

성장주는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종목을 의미하는데 반해, 순환주를 선택한 투자자들은 한순간에 막대한 수익을 올기기를 기대한다. 다시 말해 주가가 주기를 따라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하는 시점을 남보다 빨리 예측해야 한다.
--> 수익 최고점에 집착하지 말라.

--> 순환주와 관련하여 한 가지 기억할 사실은, PER이 최고 수준에 이른 상황에서는 수익 상승이 제약을 받는다는 점이다.

 

p144

윈저에서는 타탄한 시장 지위와 확실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들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 중략 ~ 시장이 조정을 거칠 때 우리는 유망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 그리고 이들 기업의 경영이 원활하고, 전략 계획이 존재하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한 우리가 선뜻 주식을 내다 파는 일은 없었다.

 

p155

그날의 저가주를 공략하라. : 새로운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을 유심히 살펴보라.

 

p175

투자가 반드시 복잡한 것만은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투자를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그러므로 투자를 하려는 사람은 그 기초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꾸준히 배워야 한다.

 

p183

단, 한 가지 명심할 게 있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역행투자와 단순히 고집을 혼동할 수도 있다. 나는 늘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노리지만 가끔은 대중의 생각이 옳다고 솔직히 시인한다.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펀더멘털을 기초로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일이다.

 

p193

내가 비인기 성장주를 토대로 기회를 모색하면서 적용했던 몇 가지 기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12~20퍼센트 정도의 인상적인 성장률

2. 6~9배 수준의 한 자릿수 PER

3. 성장이 뚜렷한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4. 분석이 용이한 업종

5. 과거부터 이어져온 두 자릿수 수익 성장률

6. 자본력 확대와 우수한 경영실적을 통한 높은 자기자본수익률

7. 시장의 고려 대상이 될 정도의 높은 시가총액과 순수익

8. 일부 월스트리트 대표 종목

9. 어떤 경우든 배당수익률은 2~3.5퍼센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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