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4) 주식투자와 머니사이클 | 안동훈 저

 

주식 투자와 머니 사이클

이 책은 제목 그대로이다.

머니 사이클에 대응하여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거시 경제 관점, 즉 탑다운 전략에 관한 책이다.

 

우선은 정해진 미래인 인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인구가 줄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느는 곳은 있다.

그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기준 금리, 환율, 원자재 등 거시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다음으론 이 책의 핵심인 머니 사이클에 대한 부분이다.

1단계 : 경제 회복기

2단계 : 경제 성장기

3단계 : 경제 안정기(정점)

4단계 : 경기 붕괴, 다시 시작하는 투자 시계

5단계 : 경제 하락기

6단계 : 경제 침체기
7단계 : 경기 바닥

 

이렇게 7단계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탑다운 관점의 책을 보다 보면, 후행적으론 뭔 말인지 알겠고, 이때 이렇게 들어가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지금이 언제?, 그리고 지금 이 단계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라는 질문에 있어서

솔직히 잘 판단이 안 선다는 것이다.

어떤 공식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을 보는 것은 그 흐름을 알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계속 강조하는 섹터들이 있다.

1. 건강한 삶 : 바이오 산업

2. 환경 : IT산업

3. 외로움 : 오락문화 + 필수소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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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4

투자와 투기는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르다. 한자로 그 의미를 먼저 알아보자.

투자는 한자로 던질 투(投)와 자본 자(資)로 자본을 댄다는 의미이며,

투기는 한자로 던질 투(投)와 기회의 기(機)로 기회를 엿본다는 의미다.

 

투자는 자본을 대는 것이며 투기는 기회를 엿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투자는 어느 사업에 내 돈을 투자함으로써 나중에 큰 이익을 얻겠다는 것이고, 투기는 주가의 변동성을 통해 지금 당장 이익을 챙기겠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