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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내가 어떤 항생제를 먹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었는데...
이 책에서 말한 제네릭 약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부자 고발이 얼마나 이런 문제들을 수면위로 올리고, 밝혀내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지..
그렇기에 내부자 고발자를 철저하게 보호해 주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의 모습은 어떤지 다시 뒤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제약사에서 특허 기간이 만료가 된 약을
저가로 제네릭으로 만들어 파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런 제너릭 약들을 정해진 규정에 따라 잘 만들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인도와 중국의 상당수의 회사들은
그 규정을 교모히 어겨 가면서 본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이 약을 먹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은 내동댕이 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싸게 만들기 위하여 원가를 낮춰야 하고..
이 원가를 낮추다 보면 정해진 규정엘 맞춰 생산하기도 어렵고,
본래의 조건을 맞춘 원료를 구하기도 어렵게 된다.
하지만, 싸게 생산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저런 변경과 타협을 하다 보니...
본래의 성분과 효과가 아닌, 다른 모습들을 띄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사회에서 많은 이슈가 되어
현재와 같은 강력한 규제와 인증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런 이슈들이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과연 한국에서 만드는 제네릭 약들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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