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6) 독서의 기록 | 안예진

 

독서의 기록

무엇인가를 잘 정리해 놓고, 기록한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일이기도 하면서

내가 정말 잘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말로는 그때 그때 설명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기록하여 남기는 것은 참 번거로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필자는 독서 일지를 쓰면서

삶이 변하고 그 변한 삶에 대하여 다시 기록 하면서

이와 같은 책을 낼 수 있었다.

 

나 역시 책을 읽는 것은 남부럽지 않게 꽤 읽는다고 생각은 든다.

그리고 나름 요즘엔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나마 독후감을 쓴다.

하지만.. 이것이 넘쳐 뭔가 산출물로는 나오고 있지 않은거 같다.

아직 인풋이 부족한 것인가?

 

특히 블로그를 꾸준히 써서 수익화 하고,

인플로언서가 단기간에 된 부분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 대하여 명확하게 알아가는 과정이 내게 인상적이었다.

나는 어떤 캐릭처이고, 또 이 웹 상에서 어떤 케릭터를 가지고 가야 할 것인가?

나에 대해 보다 명확히 아는 지혜가 필요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