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3)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슴다 | 이한나, 장태산 지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슴다

처음 북한에 대한 마음을 두게 된 계기가 대학교 1학년 때 교회에서 간 비전트립에서 두만강 건너 북한의 모습을 보게된 이후였다.

두만강 건너 보이는 그들을 보게 되면서 처음 마음에 두게 되었다.

그 후로 북한에 대한 소식을 종종 듣고, 함께 기도하게 되었다.

북한의 지하 교인들... 숨죽이며 예배도, 기도도 마음대로 못 드리는 그들의 삶 속에서

그들은 믿음을 지켜 가고 있다.

 

이 글의 저자인 이한나 작가님의 삶 또한 정말 기구하다.

아... 하나님.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정말 기구한 삶을 살아 오셨다.

 

북한의 인권 상황,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이런 자유 속에서 편안하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며 절절히 느껴졌다.

 

언제... 어떻게 북한의 문을 여실까?

언제 그들에게 빵과 복음이 전해지게 될까?

언제... 그들이 자유로이 춤추며 예배하는 그 날이 올까?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북한에 대해 열심으로 함께 기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자유로이 복음을 듣고, 나눌 수 있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