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세 번째 책. 나카노 교코는 왕실이 현존하는 국가 중 가장 큰 상징성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영국 왕가의 변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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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해서였다.
실로 그 책의 영향력은 대단한 거 같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흘러 지금에 와서
갑자기 영국 역사에 관련된 책을 손에 집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여러 스리즈 가운 데 하나이다.
일단 어떻게 그림으로 역사를 풀어 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게 다 맥락들이 이어져서 재미있기도 했고, 기억에 잘 남기도 했다.
그때의 시대 상황과
역사적 흐름..
그 속에 나타난 그림 속의 여러 인물들....
그것을 보면서 이렇게 영국의 역사가 흘러 왔구나... 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그림이 왕가들을 중심으로 한 인물화로 구성되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왕가 중심의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각 시대 별로 중요한 여러 사건들이 있었고,
또 여러 각도로 볼 수 있는 역사의 흐름들이...
왕위 계승과 그 왕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어지다 보니 이런 부분들이 간과되거나 너무 약하게 다루고 가는 거 같은 아쉬움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내가 다시 이 명화들을 보게 된다면
이때의 시대상을 떠올리고, 그림 속에 담긴 여러 의미들을 되집어볼 수 있게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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