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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자기계발

(2023 #3) 미닝 메이커 | 이창준 지음

by 뚱냥아빠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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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닝 메이커

평범한 리더를 ‘성숙한 리더’로 만드는 훈련과 도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수시로 상황이 급변하고 위기가 돌출하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메타역량(meta-competency)’이

www.aladin.co.kr

음....

이 책은 솔직히 재미가 별로 없다.

교과서 같은 느낌이랄까???

리더쉽 관련된 학부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사실 그러다 보니....

뭔가 한장 한장 넘기고는 있지만, 정말 내가 이걸 넘기고 있는 것인지....

헥갈리게 되는 거 같다.

내가 읽은 바론... 좋은 리더쉽을 가지기 위해서는

내적 동기 안에서 리더쉽을 학습을 넘어 성장 하고픈 욕구가 있어야

성숙한 리더가 될 수 있다...

라는 것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온 책이라 생각한다.

p11

리더쉽을 개발하는 일은 근본적으로 성숙의 과정이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고난과 시련에 맞서야 하고, 자신의 가치와 이상을 현실과 통합해야 하며, 자신의 고유성과 시대적 요구가 만나는 병합 지점에서 삶의 목적과 사명을 발견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적 대안을 만들며 사람들의 마음을 규합한다.

p52

리더쉽을 개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응당 학습과 리더쉽 개발에 높은 흥미와 관심이 있다. 동기가 없는 사람은 리더십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도 없고,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이러저러한 장애와 변수들 앞에서 포기한다. 먼저 리더쉽 동기란 스스로 좋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욕구, 나아가 탁월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욕구라고 할 수 있다. 이 동기가 높은 사람들은 1) 스스로를 리더라고 정의하고, 2)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3) 기꺼이 집단과 조직 전체를 위해 책임을 지려고 행동한다. 이들의 행동은 외적 보상이나 인정 때문이 아니라, 타인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서 그리고 공통체의 목적과 이상을 실현하는 일에서 스스로 동기 부여되어 있다.

p53

리더쉽 동기는 공동체의 이상에 대한 깊은 공감, 이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려는 의지에서 온다.

p72

학습과 발달을 굳이 구분한다면, 학습은 이전에 갖고 있었던 지식과 기술을 개선하지만, 발달은 보다 근원적 수준에서의 변화를 초래한다. 학습이 상대적으로 표면적이고 가시적인 데 반해, 발달은 보다 심층적이고 장기적이며 비가시적으로 이루어진다. 학습은 가역적이지만, 발달은 비가역적이다. 발달은 학습과 달리 인지적, 행동적 복잡성을 증가시키면서 시스템 자체의 변화를 초래한다. 그 결과 개인적, 직업적 성장이 일어난다.

p107

리더쉽 개발은 수평적 확장만이 아니라 수직적 발달을 요구한다. 수평적 확장이 지식과 기술 등의 역량에 초점을 둔 표층 수준의 리더쉽 개발이라면, 수직적 발달은 의식, 관점의 도약을 겨냥하는 중층 혹은 심층 수준의 리더쉽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수평적 확장은 필요하고 유용하지만, 그것이 의미구축 시스템 자체를 근원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드물긴 하지만 개인의 의미구축 시스템의 변화, 즉 의식의 도약이 있을 때, 리더는 보다 종합적인 안목에서 창조적인 문제해결력을 발휘한다. 더군다나 불확실하고 복잡한 환경을 헤쳐 나가는 데는 리더의 성숙, 즉 수직적인 개발은 절실한 과제임이 명백하다.

p124

자기 주도적인 리더십 개발은 크게 두 개의 국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자기성찰과 정서 관리를 통한 '자기인식'의 국면 그리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자기규제'의 국면이다. 여기에는 핵심적인 세 가지 메타역량이 요구된다. 첫번째는 자기모순, 결함, 위선을 발견하고 수용하는 정서 관리로서의 정서 민첩성 역량이고, 두번째는 리더 정체성과 역할 창안을 이끄는 자기인식 역량이며, 세번째는 그러한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변화 행동을 지속하는 자기규제 역량이다.

p245

리더쉽 개발이 도전적인 진짜 이유는 자기 정체성 관련한 해답을 얻었다 해도 여러 이유로 이를 현실화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즉 적절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지 못하는 문제다. 그런 점에서 자기인식과 함께 리더쉽 개발의 또 다른 핵심적인 메타역량은 자기규제력이다.

리더는 상황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관점과 행동에 고착되지 않고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가치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을 조절해 나가는 것, 이것이 자기규제 또는 자기규제의 프로세스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고 할 때 스스로 돕는 행위가 바로 자기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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