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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재태크, 경제

(2023 #52) 살때 팔때 벌때 | 강영현 지음

by 뚱냥아빠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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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때, 팔 때, 벌 때

개인투자자의 등대,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 초보투자자와 중급투자자에게 전하는 실전 투자 가이드다. 자신만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전문가의 성공적인 트레

www.aladin.co.kr

흠....

유튜브에서 이분의 영상을 보고 한번 책 봐바야지~ 했다가 이제야 펼쳐 보게 되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나 이만큼 알아.. 내가 쫌 많이 안다고..." 라고 하는 책 같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그렇다고 어떤 깊이 있는 내용을 기술한 것은 아니다.

 

지표 투자 관점인가? 싶다가도 사이클 투자인가 싶다가도... 

추세추종 같다가도...

여하튼! 뭘 하든 돈만 벌면 되지!!!ㅎㅎㅎㅎ

 

암튼.. 어떤 한 분야에 대해 하나의 주제를 잡고 쭉 써 내려갔음

저자의 깊은 노하우가 훨씬 더 잘 전달됐을 거 같은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p27

돈이 있을 때가 아니라 돈을 벌 수 있을 때 사라

 

p34

요약해보면 수익 내기 좋은 투자 포인트인 실업률의 최고점을 만들어주는 경기침체가 발생하기에 앞서 바로 저 수익률곡선 역전 현상이, 마치 신의 계시처럼 나타난다.

 

p58

'Fed Pivot'이 표시된 부분은 Fed가 긴축 정책을 전환한 시기이다. 금리를 올리다가 멈추는 시간이 주식 투자를 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이렇게 피벗을 하고 나서 금리를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 S&P 500 그래프 변화에서 볼 수 있듯이 주가가 더 하락한다.

우리가 지금 바라듯이, 금리를 내린다면 주가는 올라가는 게 아니라 급하게 빠져버린다.

 

p136

GDP는 계속 성장해왔다. 그런데 GDP가 성장하면 주식 시장에 돈이 몰린다고 말한다. 실물 경제가 좋아지니 주식 시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데 실제로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GDP 대비 통화 증가율이 GDP 증가율보다 얼마나 더 많이 증가하느냐에 따라서 시장 상승 폭은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핵심은 실물 경제가 좋든 나쁘든 유동성의 영향이 가장 큰 것이다.

 

p159

ISM신규 주문이 늘고 줄어드는 방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궤를 같이한다. 그러니까 ISM제조업 지표가 부러지는 상황에서 반도체에 투자하는 건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반도체는 어떨까? ISM제조업 지표가 나쁠 때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반도체 비중이 높은 한국 KOSPI는 결국 ISM제조업 지표가 좋아질 때 투자하면 된다는 얘기가 된다.

 

p202

종목들의 재무제표를 꾸준하게 추적 관찰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 리스트를 작성해두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이런 것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면, 그냥 대기업들이 하는 사업과 비즈니스만 잘 보면 된다.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에집중하다가 이제 비메모리 반도체에 힘을 쓴다면? 그럼 비메모리 종목이 잘될 종목이다. 자동차, 전장 부품, 전기 장비, 전자, 전장 부품이 잘될 거라는 뜻이다. 대기업들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성장이 나오는 것만 딸라다니면서 투자하면 큰 실수는 없을 것이다. 대기업의 주식을 사라는 말이 아니라, 대기업이 선정한 포트폴리오를 따라가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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