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나는 엔화로 미국 시장에 투자한다. | 부자소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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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래도, 엔화로 미국 시장에 어떻게 투자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술된 책이다.

사실, 나는 부동산 투자가 베이스인 사람이기에 몇해 전부터 부동산 투자자들간에 일본 투자가 꽤 유명하긴 했었다.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실행에는 옮기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다시금 이 책을 읽고 나서

엔화 투자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한국인으로서 원화 자산에 너무 많은 포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큰 위험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가 발전을 하고 점차 선진국이 되어 가면...

사실, 이 나라 국민이라는 이유로 같이 부자가 된다.

임금도 오르고, 부동산도 오르고, 주가도 오르고...

 

그런데, 그런 우리 나라가 점차 수축사회로 접어들게 된다면?

지금의 우리 나라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산업들이

차츰... 쇠퇴하게 된다면?

인구는 줄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은 높아져 매력은 떨어지고..

그 와중에 계속되는 이념갈등이 심화된다면?

북한의 도발이 점점 더 심화되어 간다면?

 

과연 이럴 때에.. 원화 자산으로 내 자산이 몰려 있으면 어떻게 될까?

 

부동산에 대부분의 내 자산이 묶여 있어서 주식을 배워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그 주식도 한국 주식이 아니라 일본, 미국, EU의 주식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심각한 고민이 들게 되었다.

 

물론 이런 내용이 이 책에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일본 주식시장에서 어떤 ETF들을 활용하여 미국 시장을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나온 책이다.

하지만... 이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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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움증권에서 전신환 엔화를 환전해, NH나무를 통해 일본 주식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외화 가상 계좌를 이용해 키움증권에서 저렴하게 환전한 전신환 엔화를 NH나무로 옮기는 것이죠. 참고로 증권사 계좌 간 직접적인 외화 이체는 불가하기 때문에, 해당 증권사별로 연계된 외화 가상 계좌를 만들어야 가능한 방법입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굳이 이런 방법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MTS로 일본 시장 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키움증권이 환전 수수료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 주식거래 수수료율도 가장 저렴하지만, 개장 시간 동안 회사에 있어야 하는 저같은 직장인에게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죠. 그래서 키움증권보다는 조금 덜 저렴하지만, 일본 시장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는 NH나무를 차선책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키움증권 2024년 2월부터 모바일로도 일본 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