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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인문, 사회, 문화, 종교

(2023 #19)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 | 장경덕 지음

by 뚱냥아빠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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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

지금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을 우리 안에 모시기만 하면 된다. 저자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문’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문제의 문을 하나님과 함께

www.aladin.co.kr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도 쉽게 잊고 산다.

왜일까?

아마도 우리의 영이 깨어 있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 안에 잠겨 있는 문을 하나님께 열어야 한다.

그 문을 열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야 한다.

그렇게 내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는 연습을 하나 둘 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삶의 결단 들이 필요하다.

지금껏 지어 왔던 나의 모든 죄된 모습에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다.

새로운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의 자녀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다짐하고 내 삶의 방향성을 돌이켜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과의 관계도 회복이 된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며 살게 된다.

분당가나안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장경덕 목사님은

이 책에서 복음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공감하기 쉽게 풀어 쓰셨다.

다만, 예화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차분히 한 챕터 챕터 성경공부 하듯이 읽어가기에 잘 쓴 책이라 생각이 든다.

p17

요한복음 4장 6절에서 30절에 보면 남편이 없다고 말한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느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그동안 여러 명의 남편이 있었지만 행복이 없었습니다. 기쁨과 만족이 없었습니다. 주위 사람이 바뀌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계셔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없는 삶은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행복하지 못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문제는 예수님이 계실 때 해결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하나님"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낙심의 문제, 두려움의 문제, 쓴물의 문제, 고난의 문제, 열등감의 문제, 염려의 문제, 미혹의 문제, 오해의 문제, 갈등의 문제, 결단의 문제, 욕심의 문제, 위기의 문제, 시련의 문제, 무기력의 문제, 부족함의 문제, 환난의 문제 등을 우리가 열어야 할 문으로 생각했으며, 하나님과 함께 그 모든 문제의 문을 열고 들여다 보면서 문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p100

염려가 많은 사람은 게으르게 살 수 밖에 없으며, 이것은 불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오히려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야 합니다. 내일 일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을 염려할 시간에 오늘을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일'이라고 하는 날은 우리가 아무리 염려해도 우리의 통제권 밖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현재에 충실해야 염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순간에 충실히 하는 것이 염려를 극복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실에 충실히 하는 길은 하나님을 향해 바른 신앙을 갖는 것입니다.

p177

시련의 때에 가장 먼저 생각할 일은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고난과 시련의 대명사는 욥입니다. 욥은 전 재산을 잃고 자녀들이 죽고 친구들이 자신을 비웃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다짐합니다.

p191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지혜를 구할 때는 용도를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 용도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지혜를 얻기 위해 구하라고 하다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고 한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을 위해, 또한 하나님이 맡겨주신 백성을 위해 사용한 지혜였습니다.

p275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이런 것들에 목숨 걸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목숨 걸고 살 것은 영원에 대한 것입니다. 어차피 이 땅의 것들은 일시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병이 들었다가 고침을 받았다고 해도 그 생명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가치가 있는 것은 영원합니다.

지금의 환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잠시 있는 것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적인 환난 때문에 근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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