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5) 현명한 반도체 투자 | 우황제 지음

 

현명한 반도체 투자

 

대한민국에, 반도체 관련하여 이보다 더 쉽게 투자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우황제 말고 또 있을까?

사실 이 한문장에 이 책에 대한 소감이 다 담겨져 있다.

 

반도체의 기본 원리부터,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소개와 

어떤 투자 관점들이 필요한지...

 

반도체 투자 입문을 위하여 꼭 한권의 책을 꼽으라면 이 책을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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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3

이러한 기술적 진입 장벽은 향후 경쟁에 대한 투자자의 고민을 상당 부분 줄여주며, 산업 성장이란 수햬를 3개사가 함께 고루 누릴 가성성이 큼을 암시한다. 그렇다 보니 반도체는 과점이라는 특징만으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장기 투자와 주기적인 시클리컬 투자가 동시에 가증한 흔치 않은 영업으로 꼽혀왔다.

 

p127

규격이 변경되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일부 장비의 교체도 필연적인데, D램은 설비 투자 규모가 크고 생산 주기가 비교적 길어 생산 설비 중 다수가 세대 변화에 따라 교체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칩 외형이 크게 변해서 후공정 단계에서는 장비 교체가 더욱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생산 장비나 부품이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