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9)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아파트 투자 방법 | 구만수 지음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아파트 투자 방법 - 예스24

 

간만에 정말 좋은 부동산 관련 책을 본 거 같다.

종종 구만수 박사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았는데,

이번 책 역시도 구만수 박사님의 진솔함이 잘 드러난 책이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백미는 Part5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지식보다는 지혜다" 이다.

이 부분은 전체 책을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꼭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구만수 박사님이 어쩌면 정말 하고 싶은 말? 이라고 생각이 드는 파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생각보다 양이 많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다.

 

구만수 박사님은 통화의 양에 대하여 강조를 하신다.

결국 부동산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먹는 투자이고,

인플레이션은 통화적 현상이기에...

결국 통화의 양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좌지우지 되는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이 든다.

강력히 추천한다!!

 

그나저나.. 민주당에선 또다시 돈 풀자고 하는데...

돈 풀어서, 통화량이 팽창해서 인플레가 발생했는데,

인플레가 발생해서 서민들이 힘들니 돈을 풀자고 하니...

돈을 풀면 자산 가격만 올라가고, 인플레가 발생하여 서민들의 삶만 더 고달파지는데...

당장의 단맛이 이리고 강력한가???

정말 걱정이다....

계속 이 나라가 포퓰리즘으로 향하여 가는 것이 아닌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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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

몰빵(?)해야 할 시기가 분명히 있는데, 그러한 시기는 바로 앞에 이야기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맞아떨어지는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정부에서 집을 사라고 권고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2024년 작금의 현재 상황을 보면 전혀 그러한 시기가 아닙니다. 

 

p85

정부에서 집을 사라고 권고하는 시기, 오랜 세월 동안 매매가격이 오르지 못하고 전세가격만 계속 올라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근접해지는 시기, 집 사라고 대출을 마구마구 해주는 시기, 이자율이 낮은 시기, 양도소득세를 깍아주는 시기, 취득세 및 종부세 부담을 낮춰주는 시기, 대내외적으로 통화량이 팽창하는 시기등 부동산 투자 환경이 여러모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때는 개수를 늘리는 투자가 의미 있습니다. 반대로 정부에서 집을 사면 범죄인 취급을 하는 시기, 매매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올랐다가 슬글슬금 하락하는 시기, 대출을 규제하고 대출 총량을 줄이는 시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제한하는 시기, 이자율이 높은 시기, 양도소득세 / 취득세 / 종부세를 중과하는 시기, 시중의 통화량을 줄이는 시기는 부동산 투자에 매우 불리한 환경입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가급적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도움이 됩니다.

 

p154

어쨌든 장기적으로 보면 주택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의 핵심은 시중의 통화량이 지속해서 팽창하기 때문입니다. 통화량의 팽창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인플레이션은 실물자산의 가격 상승을 이끌게 됩니다.

 

p229

아파트에 비해서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의 건출물이다 보니 현재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은 돈만 벌면 아파트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다세대주택을 사서 이사를 들어오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보니 거래되는 매매가격이 높아지려야 높아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p262

이렇게 죽어 있는 핵심지를 찾으려 하지 않고, 그냥 핵심지가 비싸다고만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비싼 상황에 놓인 핵심지만 쳐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보통의 초보 투자자들은 조용하고 침체된 시장은 투자하기 겁이 나서 아예 접근조차 하지 않습니다. ~ 중략 ~ 

침체되고 죽어 있는 시장의 핵심지를 사서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간단하지만 명확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알고 실행할 수만 있다면, 향후 2017년 대전광역시에 있는 크로바 아파트에 투자했던 사람들처럼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모르고 '어디가 뜬대!' 라는 말을 쫓으며 몰려다닌다면 그 길은 고난의 길이 될 것입니다. 아파트를 사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살 줄 알아야 합니다.

 

p298

돈은 화폐가 가지고 있는 속성 중에서 한 가지 중요한 속성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돈은 화폐 속성에 추가해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가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돈과 화폐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p312

시중에 화폐량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물건 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결과이고 증상입니다. 통화량이 4배 늘어나면 물건 가격이 4배 상승하지만, 이러한 통화량 증가를 보통 사람의 삽질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따라가지 못합니다. 누적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벌어지게 됩니다.

 

p315

부자가 되고 싶다면 삽의 크리를 키워서 화폐를 통화량 팽창 속도보다 빨리 모으고, 그 모은 돈으로 자본적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화폐를 빨리 모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세상 탓하면서 아무 짓도 하지 않으면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일 것이고,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노력한다면 서민 갑부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공부를 잘해서 배타적인 직종의 전문자격사가 되는 것도 좋지만, 꼭 학교 공부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사업수완을 발휘해서 화폐를 모으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과 지식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 능력과 지식을 화폐로 바꾸는 능력이 바로 지혜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지식보다 지혜가 더 중요합니다.

 

p324

"세상은 원래부터 불평등한 것입니다. 세상은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불평등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불평등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아울러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부자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비교하려면 오늘 나의 모습과 1년 전 나의 모습, 5년 전 나의 모습, 10년 전 나의 모습과 비교하십시오. 오늘 나의 모습과 어제 나의 모습을 매일 비교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비교하시면서 나를 채찍질하시고, 앞으로 나아가셔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나에게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 욕하고 남과 비교해봐야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없고, 변화도 없습니다. 조언도 아니고 충고도 아닙니다. 필자가 살아 보니까 세상은 이렇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어 보셨습니까? 죽도록 살고 싶어서 노력해보셨습니까? 진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고생을 해보신 분들은 필자에게 무식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그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질문자 님께서는 달라질 준비가 된 것입니다. 오늘과 어제의 나, 오늘과 10년 전의 나, 오늘과 20년 전의 나를 비교하면서 살아가시면, 반드시 질문자님에게도 부가 이동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불공평해서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