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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재태크, 경제

(2024 #40) 미국 배당주 투자 | 버핏타로 지음,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김정환 옮김

by 뚱냥아빠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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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 (리커버판) - 예스24

일본에서 출간 즉시 분야 베스트셀러, 20만 부 이상 판매된 서적!일본인이 쓴 미국 주식 관련서 중 가장 많이 팔린 책!미국 주식으로 월급을 두 번 받는다!《미국 배당주 투자》는 일본에서 출간

www.yes24.com

 

오우!!!

이 책은 또 하나의 괜찮은 미국 배당주 투자 책이다.

일단 리스펙이 되는 것이

저자가 투자를 하고 있고, 그 투자법을 기술한 책이란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리스펙 되는 것이

뭔가 쌈박한 그런 것이 아니라... 왕도가 없는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독자를 현혹시키기 위한 글이 아니라...

진짜 본인이 하고 있는 투자 방법에 대한 확신이 있어 이것에 대해 전하고 싶은 요구로 만든 책이라는 것이다.

 

일단 저자가 말하는 미국 배당주 투자의 특이점은...

각 구간 별로 오르는 배당주 유형이 있는데, 그 유형을 나누고...

투자 성향에 따라 각 유형별 회사를 배치하고,

동률 비중으로 회사들을 투자해 나간다는 것이다.

매월 50만원씩 가장 비중이 적은 회사에 추가 매입을 해 나가면서...

계속 모아가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배당이 들어오면 또 배당은 재투자

월급이 들어오면 또 월급을 재투자..

이 과정을 무한반복 하는 것이다.

 

따분한가????

사실, 그 따분함을 이겨내는 것이...

뭔가 천재성? 독보적인 재능이 있지 않은 보통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라 생각이 든다.

 


p25

부자가 되는 방법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근면하게 일하고, 아끼고 절약하며, 착실하게 운용한다."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수입을 최대화하고, 지출을 최소하하면, 운용 수식을 최대화한다."이다.

미국의 전형적인 억만장자는 영화에서 흔히 보는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 살며 매일 파티를 여는 사람들이 아니다. 대부분의 미국 억만장자는 지극히 평범한 집에 살고, 맞벌이로 평균 수준의 수입을 올리며, 빈말로라도 세련되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옷을 주로 입는, 어디를 어떻게 봐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p55

미국 주식 투자할 때 알아두면 좋은 웹사이트

1. dividend.com

미국 주식의 배당금과 배당락일 등을 알려주는 사이트. 메일 화면의 돋보기를 누르고 기업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현재가 기준 배당률은 얼마인지, 얼마 동안 배당금을 늘려왔는지를 보여준다.

2. seekingalpha.com

검색창에 기업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주가와 배당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당금 지급 그래프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3. etf.com

검색창에 ETF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ETF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 가격/수익률 차트나 운용하는 자산의 종류와 비율, 배당률 등을 알려준다.

4. Investing.com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어 주식시장 뉴스와 분석을 발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5. stockrow.com

미국 주식 개별 종목의 재무재표 데이터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p133

고배당에만 주목해서 달려드는 것은 주의하는 편이 좋다. 주가에 비해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발견하면 '모두가 간과한 보물 종목을 발견했어!'라고 흥분하며 바로 달려들지 말고 '뭔가 이상한데.'라고 생각해야 한다.

 

p136

개별 종목에 투자할 경우, 이 영업 현금 흐름이 매년 흑자이며 착실히 증가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중략 ~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은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을 매출액으로 나눠서 구하는데, 이 수치가 계속적으로 15% 이상이면 경쟁 우위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중략 ~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영업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높은 종목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높은 기업은 대개 IT 섹터에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포트폴리오가 IT주로 가득해져 특정 경기 국면에서 리스크가 커질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무작정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높은 순서대로 선택하지 말고 섹터 분산을 고려하면서 영업 활동 현금 흐름 마진이 비교적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p140

가치주 투자를 실천하고 싶다면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이 높은 코카콜라나 존슨앤드존슨을 그냥 현재의 주가로 사서 장기 보유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p141

성장주 투자의 5원칙

1. 가치는 무시해라.

2. 성장주에 주주 환원(배당)을 요구하지 마라.

3. PER이 낮은 성장주에 안일하게 달려들지 마라.

4. 하나의 섹터에 집중투자하지 마라.

5. 이익 확정. 손절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따르라.

 

p154

바이백 종목은 자사주 매입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리라는 보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크다. 장기 투자를 하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 투자자의 리스크 허용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적어도 나는 투자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p155

최강의 머니 머신 만드는 3단계

1. 종목수를 결정한다. : 개인 투자자에게 최적읜 종목 수는 8~16 종목이므로 처음에는 10종목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을 권한다.

 

2. 경기 순환별로 종목 수를 결정한다.

- 회복 국면 : IT주, 금융주

- 호황 국면 : 자본재주, 일반소비재, 서비스주, 소재주

- 후퇴 국면 : 에너지주

- 불황 국면 : 생활필수품주, 헬스케어주, 통신주, 공익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종목 배분을 결정한다. 예를 들면 '회복 2종목, 호황 4종목, 후퇴 1종목, 불황 3종목'을 설정하는 식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회복 3종목, 호황 2종목, 후퇴 1종목, 불황 4종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나는 '회복 1종목, 호황 1종목, 후퇴 1종목, 불황 7종목'으로 배분한 상당히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3. 개별 종목을 결정한다.

 

p162

내가 뽑은 황금 종목 30종은 전부 경쟁 우위성이 높은 종목들이어서 최소 10~15년의 장기 보유를 기대할 수 있다. ~ 중략 ~

만약 장기 보유할 수 있을 만큼의 자신감이 없다면 무리하게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장기 보유할 자신이 있는 종목이 5종목(포트폴리오 전체의 30~60%)밖에 없다면 나머지 40~70%는 S&P500 ETF로 대체하는 등 개개인에 맞게 분산투자하기 바란다.

 

p172

  • 회복
    • IT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IBM
    • 금융 : 웰스파고, US 뱅코프
  • 호황
    • 기본재 : 3M, 유니온 퍼시픽, 캐터필러, 에머슨 일렉트릭
    • 소비재 : 홈디포, 맥도날드
  • 후퇴
    • 에너지 : 엑손모빌, 쉐브론
    • 생활필수품 : 프록터앤드갬블, 코카콜라, 펩시코,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알트리아그룹, 월마트, 콜케이트, 몬덜리즈 인터내셔널, 크래프트 하인즈
    • 헬스케어 : 존슨앤드존슨, 애브비, 암젠, 애보트
    • 통신 : AT&T, 버라이즌
    • 공익 : 서던 컴퍼니

p178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쉽고 간단한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명문화한 투자 방침을 정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일관되게 실행해야 한다.

나 역시 독자적인 투자 방침을 정해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비율이 낮은 종목을 5,000달러 추가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p179

투자의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 타이밍이 수익률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언제 투자를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주가나 가치를 지나치게 신경쓰는 투자자일수록 '좀 더 저렴해진 다음에 사자'같은 생각을 하면서 바닥을 기다리거나 적절한 타이밍을 잡으려 하다가 결국 평생이 가도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한다.

 

p180

내가 포트폴리오의 최저 비율 종목을 5,000달러어치 추가 매수하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항상 저평가된 비인기 종목을 적정한 비율로 추가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90

한심한 투자자일수록 고작 몇 년의 실적과 주가 추이만을 보고 이 경향이 영원히 계속되리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영원히 계속되는 트렌드는 없다. 많은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하는 타이밍일수록 오히려 경계하는 편이 현명하다. 지금도 IT섹터에서 그때와 같은 광경을 볼 수 있다. 과거 수년 사이 FAANG를 필두로 주요 IT종목이 크게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영원히 계속되는 강세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특정 섹터나 종목에 대한 과도한 낙관은 금물이다.

 

p203

돈이 돈을 낳는 최적의 머니 머신을 만들고 잘 굴러가게 하고 싶다면 정기적으로 하는 적립 투자와 배분 조정(리밸런싱)이 중요하다. 

나는 매달 500만원을 계좌에 입금하고 여기에 배당금을 더해서 약 5,000달러어치의 주식을 추가 매수함으로써 적립 투자와 배분 조정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꾸준히 입금하고, 꾸준히 주식을 추가 매수해서, 꾸준히 자산을 늘린다.

 

p204

배분 조정을 할 때 고평가된 종목을 꼭 매도해야 하느냐는 의문도 있을 터인데, 나는 이익 확정을 추천하지 않는다. 양도 수익에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매매를 반복할수록 세금과 매매 수수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장기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종목을 샀다면 그것이 고평가 상태가 되었더라도 그대로 보유하고 저평가된 종목만 집중적으로 추가 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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