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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뚱냥이/재태크, 경제

(2024 #36) 지속적으로 기회 잡는 법 2 | 조던 김장섭 지음

by 뚱냥아빠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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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기회 잡는 법 2 - 예스24

올라도 좋고 내려도 좋은 기적의 투자법! 이 시스템으로 당신의 운명을 바꾸라!이전 책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내일의 부』(전2권) 등으로 독자들의

www.yes24.com

 

이 책은 1권에 비하여 보다 폭 넓은 재태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특히 조던 김장섭씨의 본래 주 전공인 부동산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나 역시 부동산에서 시작하여 주식으로 건너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이 들고 있었다.

분명히 돈이 되는 지점은 눈에 보이는데..

이것을 지금 하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당장 입에 달다고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답을 얻게 된 거 같다.

 

예전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누군가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부동산 투자는 앞으로 벌고 뒤로 다 나간다고...

세금이 정말 크다.

취득세, 양도세, 보유세, 종부세, 종소세 등등...

게다가 세입자 관리, 재계약, 그리고 재계약에 들어가는 보증금 리스크 등등...

뒤돌아보면 아차 싶으면 정말 깊은 낭떨어지에 떨어질 수도 있었던 투자였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왔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꼭 시총1위 주식이 아니더라도, 왜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주식인지에 대하여

조던 김장섭씨 나름의 인사이트로 잘 설명이 되어 있다.

 


p11

위기에서 승자는 가지고 있지 않는 자다. 빈손으로 위기를 맞아야만 부자 될 기회가 열린다. 오로지 현금으로 둘러싸여 있어야 빠른 속도로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반면 부동산, 주식을 가지고 위기를 맞으면 그건 기회가 아니라 말 그대로 위기다. 온몸으로 위기와 맞서야 한다. 떨어지는 칼날에 상처가 나고, 내동댕이처져 온몸이 멍투성이로 변한다. 투자금액의 크기와 중요도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잇다.

위기 전에 팔아 현금이 있어야 저가에 잡든 대처를 하든 할 것이 아닌가? 주식과 부동산으로 채워져 있으면 몸이 무거워 아무 것도 대처할 수 없다. 그냥 그대로 쏟아지는 비를 다 맞는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주식이 부동산보다 좋다. 주식은 팔 수라도 있다. 위기가 왔는데도 팔지 않고 버티면 그만큼 밤잠을 설치며 하얀 밤을 홀로 보내야 한다. 위기일수록 큰 기회다. 그리고 기회를 알고도 그저 바라만 봐야 한다면 가슴은 더욱 아프다.

 

p31

문제는 아파트가 오를 때는 세금 때문에 팔 수 없으며 내릴 때는 위기가 찾아온다는 점이다. 여러 차례 반복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3주택 이상 가진 자에게는 세금을 82.5% 매겼다. 그러니 아파트가 올라도 어떻게 파나?

 

p53

왜 평범한 사람은 재태크에 빠질 수밖에 없는가? 2022년 기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대 기업의 1분기 임직원 수는 56만 3,173명이다. 이 중 임원은 4,727명으로, 전체 임직원 수 대비 임원 비율은 0.8%였다. ~ 중략 ~

그러나 재태크도 쉽지 않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낸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39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7%로 추정됐다. 부자비율은 대기업 임원 확률보다 낮다. 임원 되기도 하늘에 별따기지만 부자 되기는 그보다 어렵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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