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1 (2023 #88) 병자호란, 그냥지는 전쟁은 없다 | 임용한, 조현영 지음 병자호란 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 첫 권에서는 패배한 전쟁인 병자호란을 다룬다. 배경인 후금의 성장, 정묘호란 www.aladin.co.kr 책을 읽는 내내 고구마 10개는 먹은 듯한 답답함과 분노, 허탈감이 치밀었다. 이렇게 조선의 양반이란 집단이 무능했었구나... 백성의 안위에는 관심들이 없었구나... 그리고 그 명분, 체면 문화란 것의 폐해가 이런 것이구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순간은 병자호란은 어쩌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전쟁, 치욕이었다는 점이다. 정묘호란 정도에서 아마도 청나라는 그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냥 조선이 고분 고분 했었으면... 그런데, 정묘호란 이후 또 살만 했는지, 청.. 2023. 10. 21. 이전 1 다음 반응형